파리올림픽 메달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 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이 발표되었다고해요.
LVMH의 프랑스 주얼리 쇼메(Chaumet) 가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메달을 디자인하고 공개했습니다 . '쇼메'라는 브랜드는 한국의 신혼부부 웨딩링 브랜드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 더욱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 발표는 세느 강의 졸졸 흐르는 물을 모방한 강철 배트를 닮은 Mathieu Lehanneur가 디자인한 올림픽 공식 성화의 공개에 이어 이루어졌습니다 . 이번에 쇼메는 메달 디자인을 주얼리처럼 제작 합니다 . 각 메달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 제작 역사상 처음으로 파리 에펠탑의 오리지널 철을 사용하여 단조되었습니다.
쇼메는 헤리티지, 스포츠, 주얼리 제작을 연결하며 육각형, 광채, 세팅이라는 세 가지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메달을 제작합니다. 파리 2024 위원회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프랑스에서 개최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립니다.
LVMH의 쇼메는 파리 2024 메달을 뒤집어 에펠탑의 원래 철을 육각형으로 자르고 단조 금속을 상 뒷면에 삽입했습니다. 기하학적인 모양은 타워의 아치와 경사면에도 경의를 표하며, 이는 올해 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프랑스 수도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기념합니다. 쇼메는 에펠탑 브라운 페인트의 철을 벗겨내 본래의 색상을 드러냅니다. 이런 방식으로 철은 원래의 색상으로 복원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LVMH 주얼러는 메달 중앙에 육각형 철제 엠블럼을 배치하고 중앙에 2024 파리 올림픽 휘장을 새겼습니다. 모든 메달(금, 은, 동)에는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투톤 측면과 철과 소재 사이의 보완적인 색상을 제공합니다.
쇼메의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 주변에는 태양 광선을 닮은 엠보싱 라인이 있습니다. LVMH의 주얼러 역시 래디언스의 영향을 꼽았습니다. 메달은 금속을 눌러 재료가 구부러지고 돌출되도록 만들어 메달에 3D 모양을 부여합니다. 이 선은 나무를 조각하는 것처럼 새겨지는 것이 아니라 금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디자인에 대한 쇼메의 아이디어는 마치 광선이 행사의 에너지를 포착하는 것처럼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프랑스의 밝기나 광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선은 선수들의 활력을 나타내며 그들의 성과를 상기시켜줍니다.
에펠탑의 철 조각 외에도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에는 엠블럼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발톱이 있습니다. 이는 쇼메 하우스의 하이 주얼리 제작에 대한 전통적인 디자인 접근 방식입니다. 6개의 금속 부속물이 표면에 찍혀 있고 육각형의 6개 모서리에 배치되어 메달에 대한 철 조각을 둘러쌉니다. 이 발톱은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모양이나 에펠탑의 유명한 리벳 모양입니다. 운동선수들이 메달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이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발톱 역시 철의 오목한 모양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패럴림픽 메달 전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간의 유사한 주제를 연결하는 것이 LVMH와 쇼메의 목표가 되었지만,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등장하는 파리와 개별 행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메달의 뒷면은 철제 엠블럼으로 모두 동일하지만 앞면을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LVMH의 쇼메는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당시 그리스의 전통 올림픽을 부활시켰습니다. 메달을 보면 2024년 파리올림픽 메달 주변에 스파이크가 형성되어 있고, 수상 중앙에는 2004년부터 메달에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승리의 여신 나이키가 그려져 있다.
나이키는 1896년 올림픽 게임이 부활했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등장했다가 떠나는 듯 눈부시게 달리고 있습니다. LVMH의 쇼메는 파리 올림픽과 그리스 올림픽을 잇는 과거와 현재의 다리를 연결합니다. 메달을 배경으로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위 나이키 왼쪽에 아크로폴리스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에펠탑이 높이와 위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LVMH와 쇼메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고대 그리스 게임, 현대 올림픽의 프랑스 기원, 다가오는 파리 2024를 모두 새로운 올림픽 메달에 묘사하고 표현합니다.
특히 이 패럴림픽 메달의 전면부는 주얼리 라인처럼 슬림하게 라인이 들어간 문향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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